'허리 부상 회복' 이정후, 11일 만에 출전…콜로라도전 6번타자
'무리한 지시' 샌프란시스코 3루 코치, 보직 이동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허리 근육통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복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6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정후와 투수 로건 웹을 로스터에 등록했다.
이정후는 이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며, 웹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는 건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1일 만이다.
당시 이정후는 4회말 수비 때 허리 근육통을 느껴 교체됐고,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리고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앞두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이정후의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은 20일부터로 소급 적용됐고, 열흘을 다 채운 뒤 이날 돌아왔다.
이정후는 올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179타수 48안타) 3홈런 17타점 2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96을 기록했다.
외야수 윌 브레넌은 트리플A로 내려갔고, 오른손 투수 타일러 말리는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엑토르 보르그 3루 코치를 선수 육성 부문으로 보직 이동시켰다.
보르그 코치는 지난달 22일 LA 다저스전에서 6회 엘리엇 라모스의 안타 때 1루 주자 이정후에게 홈까지 달리라는 무리한 주루 사인을 냈다가 비판받았다. 홈까지 쇄도한 이정후는 위험한 슬라이딩을 시도한 끝에 아웃됐고, 이후 치료를 위해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론 워투스가 임시 3루 코치를 맡을 것이라고 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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