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김하성 드디어 선발 출전…컵스전 '8번 타자-유격수' 출격

부상 회복 후 올 시즌 첫 빅리그 출전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복귀한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6 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원소속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도모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손가락 수술을 받고 한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30일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실전을 소화,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했다.

그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총 9경기를 뛰며 타율 0.286(28타수 8안타) 1타점 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33을 기록하며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구단은 전날(12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하성을 26인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는데,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아지 알비스(2루수)-맷 올슨(1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을 내세운다. 선발투수는 그랜트 홈즈다.

김하성이 상대할 컵스의 투수는 레아로, 올 시즌 4승1패 ERA 4.03을 기록 중이다.

현재 애틀랜타는 28승1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컵스는 27승14패로 중부지구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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