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러브콜 뿌리친 고우석, 트리플A 승격…빅리거 꿈 이어간다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빅리그 승격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트리플A로 올라갔다.
디트로이트 산하 더블A 팀인 이리 시울브스는 9일(한국시간) 고우석이 트리플A 팀인 털리도 머드 헨스로 승격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9일 더블A로 내려간 고우석은 한 달 만에 다시 트리플A로 올라갔다.
2023시즌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고우석은 아직 빅리거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기간 트레이드와 방출의 아픔을 겪었지만, 고우석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2025시즌이 끝난 뒤 KBO리그 복귀설이 돌기도 했지만, 고우석은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에 남았다.
올해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소화한 고우석은 올 시즌 역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했고, 부진 끝에 더블A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고우석은 좌절하지 않았고, 더블A에서 호투를 펼쳤다. 8경기에서 등판해 13⅔이닝 동안 탈삼진 22개를 잡으며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6의 호성적을 냈다.
그사이 마무리 유영찬이 수술대에 오른 친정팀 LG가 고우석의 복귀를 타진하기도 했지만, 고우석은 또다시 도전을 택했고 결국 트리플A 승격을 이뤄냈다.
관건은 꾸준함이다. 고우석이 트리플A에서도 호투를 펼쳐 눈도장을 받아야 꿈에 그리던 빅리그 승격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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