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극강' MLB 컵스, 홈 15연승 질주…91년 만에 최장 연승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이어가며 91년 만에 구단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컵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6 MLB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신시내티와 홈 4연전을 싹쓸이한 컵스는 9연승을 질주하며 26승1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이번 승리로 컵스는 최근 22경기에서 19승3패, 홈 경기에서는 18승5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평균 5.41득점으로 해당 부문 리그 전체 2위를 기록한 컵스는 무패 행진을 이어간 7번의 홈경기 중 5경기에서 5점 이상을 득점하는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컵스는 올 시즌 좀처럼 홈에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승리로 홈 15연승을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 1935년 9월 18연승을 달성한 이후 리글리 필드에서 기록한 가장 긴 연승 기록이다.
역대 컵스 구단 최장 연승 기록은 1880년 레이크프론트 파크에서 세워진 21연승이다.
다만 컵스도 고민이 있다. 최근 아이들과 놀다가 무릎 다쳐 수술대에 오른 왼손 에이스 매튜 보이드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MLB닷컴은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 자원이 제한적인 컵스는 어떻게 투수 운용 계획을 세워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