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 1안타…'송구 실책' 실점 빌미
시범경기 타율 0.214 상승…샌디에이고 2-7 패배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시범경기 안타 행진을 재개했지만, 송구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송성문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삼진 1실책을 기록했다.
전날(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던 송성문은 이날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송성문의 시범경기 타율도 0.167에서 0.214(14타수 3안타)로 상승했다.
송성문은 2회말 2사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메이슨 바넷을 상대로 삼구 삼진을 당했다. 노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넷의 94마일(약 151.3㎞)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3회초에서는 아쉬운 수비를 펼쳤다. 팀이 0-5로 밀리던 2사 1, 3루에서 주니오르 페레스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은 송성문은 1루로 송구한 게 빗나갔다. 애슬레틱스의 타자와 주자 모두 세이프 판정.
송성문의 시범경기 첫 실책은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닉 커츠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 0-7로 벌어졌다.
송성문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아쉬움 털어냈다. 그는 5회말 1사 1루에서 루이스 메디나의 초구 97.6마일(약 157.1㎞)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메디나의 폭투로 1사 2, 3루가 됐고 프레디 페르민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닉 카스테야노스가 홈을 밟았다.
송성문은 3루까지 갔지만,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두 타석을 소화한 송성문은 5회말 종료 후 클레이 던간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제이스 보웬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애슬레틱스에 2-7로 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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