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다저스, 토론토·메츠와 'FA 최대어' 터커 영입전
MLB 통산 147홈런 490타점 OPS 0.865 활약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혜성의 소속팀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프리에이전트(FA) 외야수 최대어 카일 터커 영입을 위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터커 행선지의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며 "다저스와 토론토, 메츠가 터커 영입전을 벌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다저스와 토론토, 메츠는 터커와 직간접적으로 만나 협상을 진행했는데 '머니 싸움'이 불가피해졌다.
MLB닷컴은 "세 팀 중 어떤 팀이 터커 영입을 위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할지 흥미롭다"고 했다.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3년 6900만 달러)를 영입하며 뒷문 고민을 해결했지만,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외야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수·주 모두 능한 만능형 외야수 터커는 그런 다저스에 딱 필요한 선수다.
2018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거가 된 터커는 메이저리그 통산 769경기에서 타율 0.273, 748안타, 147홈런, 490타점, 456득점, 11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65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136경기에 나가 타율 0.266, 133안타, 22홈런, 73타점, 91득점, 25도루, OPS 0.841로 활약했다.
현재 터커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친 토론토다.
내부 FA 보 비솃이 떠날 가능성이 큰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3년 3000만 달러)를 비롯해 딜런 시즈(7년 2억1000만 달러), 타일러 로저스(3년 3700만 달러), 오카모토 가즈마(4년 6000만 달러)를 영입했다. 여기에 터커까지 데려와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토론토가 다저스, 메츠보다 초대형 장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저스와 메츠는 토론토보다 계약 기간이 짧지만 평균 연봉이 더 많은 계약을 협상 카드로 꺼낼 전망이다.
북미 프로스포츠 연봉 분석 사이트인 스포트랙에 따르면 터커의 시장 가치는 8년 총액 3억2000만 달러(연평균 4000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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