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입단' 日 이마이, WBC 불참 선언…"MLB 적응 우선"
휴스턴과 3년 총액 781억 원 계약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이마이 타츠야가 팀 적응을 이유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선언했다.
이마이는 6일(한국시간) 휴스턴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WBC 출전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현재로서는 출전할 생각이 없다. 단순히 바쁘기 때문"이라며 "미국 진출 첫해인 만큼 가족 문제도 있고 나름의 우선순위가 있다"고 불참 배경을 설명했다.
MLB에 처음 진출한 선수들은 비시즌 새 소속팀과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낸다. 그래야 새로운 리그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빅리그에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이마이도 이러한 이유로 WBC 출전을 고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첫해에는 여러 가지에 적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이었던 이마이는 2025시즌 종료 후 빅리그 진출을 타진했고, 휴스턴과 3년 총액 5400만 달러(781억 원)에 계약했다.
등번호 4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이마이는 영어로 "세계 챔피언십을 향해 달려갈 준비가 됐다. 휴스턴, 가자"라고 인사를 전했다.
휴스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해줬다.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장 많이 갖게 해준 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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