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거포 내야수 오카모토, MLB 토론토 입단…4년 867억원 계약
'KBO리그 MVP' 폰세와 한솥밥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프로야구(NPB) 홈런왕 출신 내야수 오카모토 가즈마(30)가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오카모토가 토론토와 4년 총액 6000만 달러(약 867억 6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계약금으로 500만 달러를 받는 오카모토는 올해 700만 달러, 이후 3시즌 동안 매년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아울러 토론토는 오카모토의 원소속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오카모토 영입에 대한 포스팅비로 1087만 50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오카모토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요미우리에서 뛰며 거포 내야수로 이름을 날렸다. 주 포지션은 3루수인데, 1루 수비도 가능하다.
프로 데뷔 후 11시즌 통산 타율 0.273, 248홈런, 7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2를 기록했다.
2020년과 2021년, 2023년에는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차지했고, 올스타에도 6번 뽑혔다.
지난해는 팔꿈치 부상으로 69경기밖에 뛰지 못했으나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 OPS 1.014의 호성적을 냈다. 시즌 종료 후에는 포스팅을 통해 MLB 진출을 타진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한 오카모토는 미국과 결승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 밀려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머문 토론토는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를 비롯해 딜런 시즈, 타일러 로저스 등 마운드를 보강한 데 이어 오카모토까지 영입해 전력 보강을 이뤘다.
토론토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주전 1루수로 뛰고 있다. 따라서 오카모토는 3루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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