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모드 돌입' 대만, 내년 2월 日 소프트뱅크·닛폰햄과 연습 경기

한국·일본·체코·호주와 C조 편성

13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한 대만 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11.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이 상대하는 대만 야구대표팀이 내년 2월 일본프로야구(NPB) 팀들과 평가전을 갖는다.

대만 중앙통신사(CNA)는 17일 "대만 WBC 야구대표팀이 내년 2월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NPB 소프트뱅크, 니혼햄과 경기하며 본선에 대비한다"고 전했다.

내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 돔에서 '2026 대만-일본 야구 국제 교류 대회'가 열리는데, 대만 야구대표팀은 26일 소프트뱅크, 27일 니혼햄과 대결한다.

이 기간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소속 팀인 중신 브라더스와 웨이주안 드래곤스도 각각 소프트뱅크, 니혼햄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만은 내년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에서 한국, 일본, 호주, 체코와 C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대만의 경기는 3월 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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