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알론소, MLB 복귀전…오타니와 홈런 경쟁 본격화
당초 3~4주 결장 예상됐지만 빠르게 복귀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뉴욕 메츠 거포 피트 알론소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알론소가 돌아오면서 메이저리그(MLB)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홈런 경쟁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알론소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메츠는 난타전 끝에 세인트루이스에 7-8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알론소는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이 던진 공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심한 통증을 느낀 알론소는 곧바로 교체됐고, 이틀 뒤인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초 3~4주 정도 결장이 예상됐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인 알론소는 9일 만에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다. 비록 복귀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건강한 몸상태로 돌아왔다는 것이 중요하다.
알론소의 복귀로 오타니와 홈런 경쟁도 본격적으로 달아올랐다.
오타니는 MLB 전체 홈런 1위였던 알론소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매섭게 홈런을 몰아치며 1위 자리를 뺏었다. 최근 10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몰아친 오타니는 24홈런으로 알론소(22홈런)에 2개 앞서 있다.
알론소가 부상 전의 홈런 페이스를 찾는다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홈런 레이스가 MLB를 수놓을 예정이다. 알론소는 부상 전까지 62경기에서 22번의 아치를 그렸다. 3경기에 한 번 꼴로 홈런을 날릴 만큼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알론소는 "고통 없이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면서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날을 기다렸다. 그리고 지금 나는 다시 라인업에 있다. 기분이 좋다. 100%의 상태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