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무실점 9K' 양키스 콜, 시즌 13승 달성…AL 다승 단독 선두
양키스, 오클랜드 8-2 제압…60년 만에 13연승 질주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아메리칸리그 다승왕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가기 시작했다.
콜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양키스는 8-2로 승리했고, 콜은 시즌 13승(6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콜은 12승의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콜은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특별한 위기로 이어지지 않았고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콜의 호투에 타선이 보답했다. 4회초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루크 보이트가 잇달아 솔로포를 때려내 양키스가 2-0 리드를 잡았다.
콜의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콜은 4회말 1사 후 조쉬 해리슨에게 2루타, 맷 채프맨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2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 위기를 넘겼다.
양키스는 5회초 애런 저지의 3점 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콜은 5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6회말은 3타자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양키스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불펜이 7회말 2실점했지만 양키스는 9회초 3점을 추가, 오클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13연승에 성공했다. 양키스의 13연승은 1961년 이후 무려 60년 만이다. 양키스는 76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