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필라델피아 꺾고 4연패 탈출…지구 우승 매직넘버 1
필라델피아 김현수는 2G 연속 결장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신승을 거두고 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전에서 5-4로 승리했다.
4연패의 사슬을 끊은 다저스는 97승56패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82승65패)와의 격차를 9게임차로 벌린 다저스는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다저스는 남은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거나 애리조나가 1패를 추가하면 5년 연속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29)는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서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마에다 겐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 야시엘 푸이그의 희생플라이, 3회 상대 실책으로 1점씩 뽑아 2-0으로 앞서갔지만 마에다가 3회말 닉 윌리엄스에게 동점 2점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4회초 마에다의 타석에서 대타를 기용하면서 곧바로 교체했다. 그러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조시 필즈가 5회말 리스 호스킨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다시 추격에 나섰다. 6회초 커티스 그랜더슨의 솔로포로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7회초에는 기어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안드레 이디어가 동점 솔로홈런을 뽑아냈고, 크리스 테일러가 3루타를 뽑았다. 1사 후 코디 벨린저가 내야 땅볼로 테일러를 불러들이면서 5-4로 다시 뒤집혔다.
이후로는 더 이상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말을 브랜든 모로우가 막았고, 8회 등판한 토니 싱그라니가 2사 후 볼넷을 내주자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했다. 잰슨은 마이코 프랑코를 삼진으로 잡아 8회를 넘겼고, 9회도 깔끔하게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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