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前 롯데 린드블럼, 피츠버그와 계약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지난 2시즌 동안 한국에서 활약했던 조쉬 린드블럼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지난 2년간 한국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린드블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1순위로 LA 다저스에 지명됐던 린드블럼은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201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4년) 등 4개 팀을 다니면서 주로 구원 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110경기에 등판해 5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다.
이후 린드블럼은 2015년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 2시즌 동안 린드블럼은 62경기에서 23승24패 평균자책점 4.35의 성적을 남겼다.
2016시즌이 끝난 뒤 린드블럼은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을 돌보기 위해 스스로 계약 포기 의사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고 롯데에 강한 애착을 보였던 린드블럼은 "2015년 부산에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모든 분들이 우리를 가족처럼 느끼게 해줬고, 한국은 제2의 고향으로 느껴졌다. 지난 2년 동안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보여주신 사랑은 KBO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것들이었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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