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日 매체 "소프트뱅크, 한국의 테임즈에 눈독"

17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동 중인 외야수 에릭 테임즈(30)를 다음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 후보로 올려놨다.ⓒ News1 이종현 기자
17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동 중인 외야수 에릭 테임즈(30)를 다음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 후보로 올려놨다.ⓒ News1 이종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일본 프로야구의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고 있는 에릭 테임즈(30)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17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동 중인 외야수 테임즈를 다음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 후보로 올려놨다.

스포츠닛폰은 테임즈에 대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40홈런을 날린 거포 외야수"라고 설명하며 "올 시즌 소프트뱅크는 팀 홈런 114개를 날려 이 부문 3위에 그쳤다. 타선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일본시리즈까지 제패, 2년 연속 통합우승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니혼햄 파이터스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내줬고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도 니혼햄에게 시리즈 전적 2승4패를 기록하며 일본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해까지 팀 타선의 무게감을 높여주고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로 떠난 이대호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이대호의 역할을 기대했던 새 외국인 타자 바바로 카니자레스는 16경기에 나가 타율 0.179(39타수 7안타)로 부진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소프트뱅크가 테임즈 영입을 추진한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고, 또다른 구단인 한신 타이거스가 테임즈 영입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만큼 일본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테임즈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정규시즌 390경기에 나가 타율 0.349(1351타수 472안타)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 37홈런을 터뜨린 이후 2015년 47홈런, 올해 40홈런씩 쏘아올렸다.

하지만 테임즈는 음주운전 적발 사실로 인해 KBO로부터 정규시즌 마지막 8경기 및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hyillil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