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대호 결장' 시애틀, 휴스턴에 8점차 대승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AFP=News1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AFP=News1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대승했다.

시애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2-4로 크게 승리하며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시애틀은 84승74패를 기록했고 휴스턴은 83승76패를 마크했다.

이대호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시애틀의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은 5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하며 6승(7패)째를 거뒀고, 타선에서는 레오니스 마틴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애틀은 1회초 무사 1,2루에서 로빈슨 카노의 좌월 스리런포로 기분 좋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초 1사 1,3루에선 아오키 노리치카의 적시타와 세스 스미스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오면서 간격을 더 벌렸다.

이후 시애틀은 7-4로 좁혀진 7회초 2사 2루에서 마틴의 적시타와 마이크 주니노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달아났고 8회초 2사 1,2루에서 나온 카일 시거의 우월 스리런포를 더해 넉넉히 승리를 챙겼다.

hyillil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