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롯데 챔피언십 3R 단독 2위…역전 우승 도전

3타 줄이며 14언더파…단독 선두 티띠꾼과 3타 차
김아림 공동 9위…이정은5·최혜진 공동 16위

윤이나(23·솔레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윤이나(23·솔레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를 마크,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가 된 된 윤이나는 단독 2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17언더파 199타)과는 3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을 노릴 만한 격차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입문한 윤이나는 아직 미국 무대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그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톱10' 5번을 기록 중이다.

윤이나는 2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한 뒤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뒤 파 행진을 벌여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한층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갔다. 그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고, 파를 이어가다 15번홀(파3)에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윤이나는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아림(31)은 이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9위를 마크했다.

이정은5(38)와 최혜진(27)은 10언더파 206타로 나란히 공동 1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티띠꾼은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불참한 대회에서 시즌 4승 달성 기회를 잡았다.

티띠꾼은 올 시즌 2월 혼다 타일랜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8월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