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고터럽, 존 디어 클래식 역전 우승…시즌 3승 달성
김주형 공동 46위·임성재 공동 71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크리스토퍼 고터럽(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고터럽은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 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고터럽은 맥스 호마(미국 19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터럽은 올 시즌 3승을 작성했다. 고터럽은 지난 1월 소니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제치고 2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2위에 머물렀던 고터럽은 마지막 날 단 1개의 보기 없이 9타를 줄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터럽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 3번홀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이후에도 고터럽은 단 1타도 잃지 않고 5타를 더 줄여나가 올 시즌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날 부진, 순위가 하락했다.
김주형(24·나이키)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에 그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8·CJ)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5오버파 76타를 쳐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71위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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