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함정우, LIV 골프 데뷔전 첫날 공동 7위

버지니아 대회 1라운드 4언더파…송영한, 공동 11위

LIV 골프에 출전한 함정우. (KPGA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함정우(32·하나금융그룹)가 생애 처음 출전한 LIV(리브) 골프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함정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함정우는 앤서니 김(미국), 빅토르 페레스(프랑스) 등과 공동 7위를 마크했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루커스 허버트(호주)와 4타 차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4승을 달성한 함정우는 지난달 우승을 차지하며 인터내셔널 시리즈 포인트 순위 1위에 올랐다. 이후 함정우는 LIV 골프에서 와일드카드 제안을 받아 LIV 골프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처음 출전한 함정우는 11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17번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간 함정우는 18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2번홀(파5)에서 한 타를 줄인 함정우는 5번홀(파4)부터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LIV 골프 코리안 골프 클럽 소속 선수 중에서는 송영한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오르며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2오버파로 공동 43위, 김민규와 대니 리(뉴질랜드)는 3오버파로 공동 50위에 그쳤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