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김민솔, KLPGA iM금융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3승
11언더파 277타 기록, 공동 2위와 4타 차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루키' 김민솔(20·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째를 거뒀다.
김민솔은 12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나란히 7언더파 281타를 친 김시현(20·NH투자증권), 전예성(25·삼천리), 안지현(27·메디힐)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김민솔의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다.
올 시즌 '신인' 자격을 유지한 김민솔은 이미 정규투어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전반기에만 4승을 쓸어 담은 그는 8월 추천 선수로 나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했다. 2개월 뒤에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 50% 이상 출전하지 않은 김민솔은 올해 신인왕 자격을 갖췄다.
그는 지난주 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선 공동 53위에 머물렀으나 두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처음부터 끝까지 1위 유지)을 달성했다.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 한 개씩을 맞바꾼 김민솔은 6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독주를 이어갔다.
11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잠시 흔들렸지만, 이어진 12번 홀(파4)에서 정확한 샷으로 버디를 낚아 반등했다. 이후 김민솔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을 확정했다.
12번 홀까지 김민솔을 3타 차로 따라잡았던 김시현은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김시현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빳차라쭈타 콩끄라판(태국)이 5언더파 283타로 5위에 올랐다. 지난주 국내 개막전 우승컵을 들었던 고지원(21·삼천리)은 4언더파 284타로 이예원(23·메디힐), 방신실(22·KB금융그룹), 송은아(24·대보건설), 김민선7(23·대방건설)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마다솜(27·삼천리)은 마지막 날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로 6타를 잃으며 공동 13위(2언더파 286타)로 미끄러졌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주(24·삼천리)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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