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임성재, PGA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첫날 공동 11위

3언더파 기록…선두 워링과 4타 차
이경훈 공동 31위로 선전

PGA 투어 임성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마크했던 임성재(28·CJ)가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90만달러) 첫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애덤 스콧(호주), 리키 파울러, 샘 스티븐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폴 워닝(잉글랜드)과는 4타 차에 불과하다.

손목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임성재는 시즌 초반 2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그러나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첫 톱5에 진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직전 대회 상승세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임성재는 3번홀(파5)에서 이번 대회 첫 버디를 기록했다. 4번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실수를 만회했다.

10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임성재는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3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34·CJ)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적어내 2언더파 68타로 이민우(호주) 등과 공동 30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고관절 부상으로 2025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이경훈은 지난달 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출전하며 약 1년 만에 필드에 복귀했다. 당시 이경훈은 이틀 연속 오버파를 쳐 컷 탈락했다.

이후 재정비를 한 이경훈은 모처럼 언더파를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주형(24·나이키)은 이븐파로 공동 76위 김성현(28·신한은행)은 3오버파로 공동 115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