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KLPGA 국내 개막전 시에나 오픈 초청선수 출전
올 시즌 LPGA 2부투어서 재도약 준비
박성현 "팬들 에너지 받고 시즌 치를 것"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3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일 "박성현이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더 시에나 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4월2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 2월 더 시에나와 후원 협약을 맺은 박성현은 이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최근 몇 년간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박성현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드를 잃었고, 올 시즌 LPGA 2부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박성현은 "많은 팬 앞에서 시즌을 시작하면 큰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에너지로 올 시즌 경기들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한국과 미국 무대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세계적인 선수다. 그는 US 여자오픈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우승을 포함해 KLPGA투어 10승, LPGA투어 7승,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투어 1승 등 통산 18승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두터운 팬덤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엔 부진과 부상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성현은 "최근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다시 준비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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