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패밀리 라운지 구성…KPGA 투어 최종전서 선보이는 배려

대회 전 패밀리 데이도 진행

KPGA 투어 챔피언십 인 제주에 마련된 패밀리 라운지. (KPGA 제공)

(서귀포=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마무리하는 'KPGA 투어챔피언십 인 제주'가 선수, 가족, 캐디 등 모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선보이고 있다.

KPGA 투어챔피언십 인 제주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 72)에서 진행된다.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의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의 식사를 다양한 메뉴와 최고 품질의 뷔페식으로 준비했다.

또한 대회장 내 선수 라운지를 마련해 선수들이 경기 전, 후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대회 기간 1일 2회 무료로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장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 가족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도 구성했다. 패밀리 라운지는 키즈존과 패밀리존으로 구성해 볼풀장, 장난감 등과 기저귀 갈이대, 젖병 소독기, 휴식용 빈백 등을 배치해 선수 가족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대회 개막 하루 전에는 선수, 가족, 캐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패밀리 데이에 참여한 선수와 가족, 캐디 등은 다채로운 구성의 뷔페뿐만 아니라 각종 레크리에이션, 퀴즈 타임 등을 즐기며 다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

KPGA 투어챔피언십 인 제주는 2025시즌 KPGA 투어의 최종전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포함된 64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컷오프는 없으며 우승자에게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