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최경주재단, 2025 꿈나무 13명 선발…장학금 지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K텔레콤과 최경주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최경주재단에서 '2025년도 SKT-최경주재단 꿈나무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꿈나무 증서수여식에선 2025년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 13명과 졸업을 맞는 장학생 8명 등이 참석했다.

SKT-최경주재단의 꿈나무 육성 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0~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총 326명을 후원해 왔다.

SKT와 최경주의 동행은 지난 2010년 스포츠 후원 계약을 맺은 이후 16년째 이어오면서 다양한 스포츠 ESG 프로그램으로 확산됐으며, ESG경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는다.

양측은 장학사업 외에도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최경주가 선수로 참가하고, 발달장애인 골프대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는 최경주재단이 후원사로 동참한다.

또 SKT는 2018년부터 최경주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뉴저지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SKT 장학 꿈나무로 선발된 우연 학생은 "도서 벽지 지역 아동들의 멘토 활동을 하며 교육 기회균등을 실현하는 교육전문가를 꿈꾸게 됐다"며 "재단의 지원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여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 재단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꿈나무들 곁에서 항상 응원을 보낸다는 것을 믿고, 꿈나무들은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SKT는 지난 10여년간 최경주재단과 함께 장학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