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역전 우승…13개월 만에 통산 2승
8년 만에 우승 노리던 장동규, 아쉬운 4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양지호(34‧PTC)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양지호는 18일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파73‧7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맞바꿔 6언더파 67타를 쳤다.
양지호는 최종 합계 20언더파 272타로 2위 나카지마 게이타(일본·19언더파 273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1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한 양지호는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았다. 아울러 코리안 투어와 일본 투어 2년 시드도 챙겼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3위로 출발한 양지호는 전반에만 버디 2개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지호는 12번홀(파5)에서 이글 퍼팅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14번홀(파4) 버디로 기세를 올린 양지호는 16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으나 17~18번홀 연속 버디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일본의 나카지마 케이타가 양지호보다 1타 뒤진 2위(19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사토 타이헤이(일본)가 3위(18언더파 274타)에 위치했다.
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로 최종일을 맞이했던 장동규(35·어메이징크리)는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2015년 8월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8년여 만에 국내 무대서 승리를 노렸던 장동규는 최종 4위(17언더파 275타)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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