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1위' 신진서, 82개월 연속 바둑랭킹 정상
명인전서 박정환 꺾고 1만426점…신민준, 2위 박정환과 7점 차
김은지, 2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진서 9단이 82개월 연속 국내 바둑랭킹 정상을 지키며 독주를 이어갔다.
신진서는 9월 한 달 동안 제49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에서 두 차례 대국해 모두 승리, 랭킹 점수 8점을 보태 1만426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명인전 승자결승에서 랭킹 2위 박정환 9단을 꺾으며 대회 2연패 가능성도 높였다.
박정환은 9월 1승 1패를 기록해 3점을 추가, 9958점으로 2위를 지켰다.
3위 신민준 9단은 1승을 추가하며 7점을 보태 9951점을 기록했다. 박정환과 신민준의 격차가 불과 7점으로 좁혀지면서 2위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변상일 9단과 강동윤 9단은 각각 4위와 5위를 유지했다. 김명훈 9단은 한 계단 상승한 6위에 자리했고, 9월 2전 전승을 기록한 이지현 9단은 20점을 추가하며 두 계단 오른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석 9단은 8위를 유지했으며 안성준 9단은 세 계단 하락한 9위, 한승주 9단은 10위를 기록했다.
여자랭킹에서는 김은지 9단이 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최정 9단과 스미레, 오유진 9단, 김채영 9단은 순위 변동 없이 2~5위에 자리했다.
허서현과 김민서는 서로 자리를 맞바꿔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김주아·김다영·조승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8~10위를 유지했다.
한편 9월 한 달 동안 6전 전승을 거둔 엄동건 3단은 랭킹 점수 55점을 보태 15계단 상승한 77위에 올랐다. 100위권 기사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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