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쇼트 2위…개인 최고점 경신

1위와 0.55점 차…29일 프리서 역전 우승 도전

피겨스케이팅 이재근.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피겨 스케이팅 기대주 이재근(고려대)이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세우며 2위에 올랐다.

이재근은 28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볼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7.12점, 예술점수(PCS) 36.08점으로 총점 83.20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재근은 지난해 9월 ISU 챌린저 시리즈 기노시타 그룹컵에서 기록한 종전 개인 최고점 82.41점을 경신했다.

이재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두 번째 과제 트리플 악셀을 모두 깔끔하게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도 안정적이었다. 이재근은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뛴 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 스텝시퀀스(레벨 3), 체인지 풋 싯스핀(레벨 4)을 차례로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쇼트 프로그램 1위 다카하시 세나(일본·83.75점)와 0.55점 차이에 불과한 이재근은 29일에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최하빈(한광고)은 점프 중 넘어지는 실수를 범해 TES 40.76점, PCS 36.45점, 감점 1점, 총점 76.21점으로 5위를 마크했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장하린(도장중)은 56.01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여자 싱글 1위는 일본의 오카다 메이(72.47점)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