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네덜란드전 승리에도 세계선수권 3부 우승 좌절
에스토니아 조기 우승 확정하며 승격 무산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린 대회 4차전에서 네덜란드에 4-1로 승리했다.
한국은 공격 주도권을 틀어쥐고 무려 56개의 유효 슈팅을 날리는 맹공을 펼쳤지만 마무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1피리어드 4분 13초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에서 신상훈(HL 안양)의 골로 앞서 나간 한국은 9분 8초 대니 스템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17분 43초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안진휘(HL 안양)가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앞선 한국은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를 이어가다 3피리어드 18분 20초 신상훈이 3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김성재(HL 안양)가 종료 23초 전 추가 골을 넣어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한국은 네덜란드전 승리에도 앞서 열린 경기에서 에스토니아가 루마니아를 3-1로 꺾고 승점 3을 추가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4연승을 달리며 조기 우승을 확정한 에스토니아는 다음 시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로 승격한다.
한국은 5일 루마니아(2승 1연장패 1패·승점 7)을 상대로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3승1패·승점 9)이 루마니아와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에스토니아(4승·승점 12)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면두 팀은 승점 12로 동률을 이룬다.
하지만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따지는 IIHF 규정에 따라 지난 2일 에스토니아에 2-4로 패배한 한국은 1위가 될 수 없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