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슈퍼레이스, 18일 용인서 개막전…최가온 '스타트 세리머니'

8라운드에 2차례 나이트 레이스…6개월 대장정

출범 20주년을 맞은 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슈퍼레이스는 숫자 '2'와 알파벳 'O'를 조합한 '20'을 형상화해 ‘Race 2 One’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즌을 맞는다.

개막전은 18~19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1~2라운드)로 진행된다. 올 시즌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8라운드로 진행되며, 이 중 2차례 '나이트 레이스'도 열린다.

개막전에서는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중심으로 총 8개 클래스가 펼쳐진다.

6000 클래스에는 드라이버 15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GTA/GTB 클래스, 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금호 M 클래스, 알핀 클래스, 래디컬 컵 코리아 등 다양한 클래스가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가 열리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는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가 적용됐다. 관람석 내 지정석과 함께 데크 형태의 테라존이 신설돼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스노우피크 캠핑존이 마련돼 캠핑과 모터스포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람 문화도 제시한다.

팬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확대된다. 쉐이크쉑, 테라, 고피자 등 다양한 F&B 브랜드가 입점하며, CJ CGV, CJ온스타일 등 CJ그룹 계열 브랜드도 참여해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부스에서는 심레이싱 체험이 가능하며, 버커루는 슈퍼레이스 협업 의류를 선보인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슈퍼레이스의 원년 레전드 선수들이 함께 엔진 스타트 세레모니를 진행하며, 19일에는 동계올림픽 최초의 설상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최가온이 엔진 스타트 세레모니를 맡아 개막전의 열기를 더한다.

지난해 드라이버 챔피언 이창욱. (슈퍼레이스 제공)

한편 올 시즌엔 6000 클래스의 결승 주행 거리가 기존 최대 170㎞에서 약 100㎞ 내외로 줄어 스피드 경쟁이 더 가열될 전망이다.

피트스톱 의무화 규정도 폐지되면서 장거리 레이스인 3라운드만 피트스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석세스 웨이트도 폐지됐다. 작년까지는 특정 드라이버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결승전 순위에 따라 1~3위 선수에게 무게추를 차량에 싣고 다음 레이스에 출전하게 했는데, 올해부터는 이 규정이 사라졌다.

지난 시즌 팀 챔피언 금호 SLM과드라이버 챔피언' 이창욱은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