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 2026 빌리진킹컵 출전…결전지 인도 출국
4월 7~11일 인도 뉴델리서 개최…PO 진출 목표
인도·뉴질랜드·태국·인도네시아·몽골과 경쟁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2026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 1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인도로 출국했다.
과거 페드컵으로 불린 빌리진킹컵은 테니스 여자 월드컵으로, 이번 대회는 4월 7~1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다.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 1에 속한 6개국 중 2위 안에 들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은 2023~2024년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출전했지만, 지난해에는 6개국 중 4위에 그쳤다.
국가 랭킹 35위인 한국은 인도(28위), 뉴질랜드(31위), 태국(32위), 인도네시아(41위), 몽골(45위)과 경쟁한다. 5일간 풀리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식 두 경기 후, 복식 경기를 치른다.
상위 두 팀은 11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하위 두 팀은 내년 그룹 2로 떨어진다.
대표팀은 박소현(강원특별자치도청·WTA 랭킹 277위), 이은혜(NH농협은행·338위), 백다연(NH농협은행·342위), 정보영(안동시청·451위), 장가을(안동시청·783위)로 구성됐다. 국내 선수 중 WTA 랭킹이 가장 높은 구연우(CJ제일제당·198위)는 부상으로 빠졌다.
조윤정 감독과 유화수 코치(NH농협은행), 권영서 트레이너, 대한테니스협회 지원 스태프가 선수들과 동행한다.
단식 선수층이 비교적 두꺼운 한국은 단식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 것이 관건이다. 박소현, 이은혜, 백다연이 이번 대회 6개국 선수 중 단식 랭킹이 2, 3, 4위에 해당한다. 복식 전문으로 선수가 없다는 게 약점이기에 이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경계 대상 1호는 인도네시아다. WT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니스 첸(단식 41위·복식 42위), 알릴라 스투지아디(복식 47위) 모두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섭씨 38도 이상 고온의 환경에서 열릴 것으로 보여 체력 관리와 대진운도 변수다. 단체전 경기 순서는 6일 결정된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