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수영 대표 선발전 남자 배영 200m 우승…AG 출전 유력

종목별 1위 AG 선발 대상자 추천…체육회가 최종 결정

남자 배영 200m에서 우승한 이주호. (대한수영연맹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이주호는 2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겸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7초48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그는 2016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이후 11년간 14차례 열린 이 종목 국대 선발전에서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주호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기록이 생각보다 저조해 남은 배영 100m와 50m 경기에 더 집중하겠다"며 "대한민국 1등에 안주하지 않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세부 경기 1위 선수는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아경기대회 경영 선수단의 파견 대상자로 추천, 추후 대한체육회 결정에 따라 파견 대상자로 최종 선발된다.

이에 따라 이주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진출이 유력해졌다.

이주호는 2018년엔 이 종목 5위, 2022년엔 은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배영 200m에선 이은지(강원도청)가 2분09초82로 우승했다.

이은지는 "현재 내 한국 기록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2위 기록에 해당한다"며 "이번에는 금메달을 위해 더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평영 100m에선 최동열(강원도청)이 1분00초26으로 우승했고, 여자 평영 100m에선 박시은(강원도체육회)이 1분08초49로 1위를 마크했다.

접영 200m 남녀부에선 박정훈(대전시청)과 김윤희(안양시청)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