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9단, 센코컵 결승 진출…15일 日 후지사와 7단과 정상 다툼
일본 우에노 6단에 흑 불계승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여자 바둑 간판 김은지 9단이 세계 바둑대회 센코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지 9단은 14일 일본 도쿄의 호텔 카이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6 준결승에서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6단에게 25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김은지 9단은 중국 저우훙위 7단을 제압한 후지사와 리나 7단과 15일 오전 11시 우승을 다툰다. 김은지 9단은 후지사와 7단과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김은지 9단과 우에노 6단은 대국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는데, 끝내기 과정에서 나온 실수로 승부가 갈렸다. 우에노 6단이 대국 후반 실수를 범하자 김은지 9단이 이를 놓치지 않으며 흐름을 잡았다. 이어 상대 대마를 잡으며 승리를 챙겼다.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김은지 9단은 "초반 흐름이 안 좋았는데, 중앙 대마가 살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즐기는 마음으로 결승 대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000만 엔(약 9300만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약 28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1시간 55분 사용 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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