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피겨 대표, 저작권 문제로 프로그램 전면 수정 '위기'[올림픽]
사바테, 쇼트프로그램 '미니언즈' 사용 불가 통보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스페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과리노 사바테(26)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음악 저작권 문제로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할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사바테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쇼트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려던 '미니언즈' 음악을 동계 저작권 문제로 동계 올림픽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바테는 2025-26시즌 쇼트 프로그램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사용해 왔다.
그는 연기할 때도 미니언즈 캐릭터 의상을 입고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데 시즌 내내 아무런 문제가 없던 이 OST가 정작 올림픽 무대에서 저작권 문제에 휩싸인 것이다.
불과 지난달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미니언즈' 프로그램으로 연기를 소화한 사바테로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바테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런 상황에 놓여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 도전에 정면으로 맞설 것이며, 상황을 극대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문제 해결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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