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3개 목표" 밀라노 출격 올림픽 본진, 결전지로 출국
6개 종목 130명 선수단 파견
- 안영준 기자
(인천공항=뉴스1) 안영준 기자 = "금메달 3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습니다."
2026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결전지 이탈리아로 향했다.
이날 출국한 본진 선수단은 임원과 선수를 합쳐 총 45명이다. 이중 빙상 종목의 38명은 밀라노로, 썰매 종목의 7명은 파리를 경유해 코르티나담페초로 이동할 예정이다. 그 외 선수단은 각 종목별 시작 일정에 맞춰 후발대로 속속 합류한다.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각각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선수촌에 입촌해 시차 및 기후 적응을 마친 뒤 최상의 컨디션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전 9시 무렵부터 현장에 속속 도착한 선수단은 공항을 찾은 가족 및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국장을 나섰다.
선수들은 긴장과 기대가 공존한 표정이었다.
일부 선수들은 결의에 찬 모습이었고, 또 어떤 선수들은 팬들과 호흡하며 에너지를 얻기도 했다.
정재원은 팬들이 건넨 유니폼에 정성껏 사인해 선물했고, '19세 국가대표' 임종언은 카메라를 들고 직접 동료들을 찍는 등 밝은 표정이었다.
이수경 선수단장은 "금메달 3개가 목표다. 여기에 더해 깜짝 스타도 나올 것"이라며 "선수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나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국민들께 감동을 전해드릴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은 "공항에 도착하니 대회가 임박한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면서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드리고 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선수단 주장이기도 한 그는 "다른 종목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면서 많이 감동 받았다. 분위기는 좋다.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총 6개 종목 130명(선수 71명·임원 5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7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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