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 두 달 만에 또 한국신기록…1분55초34
핸콕 프로스펙팅 퀸즐랜드 선수권 배영 200m 우승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배영의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가 호주 국외 특별훈련 중 치른 대회에서 남자 배영 200m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주호는 17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5 핸콕 프로스펙팅 퀸즐랜드 선수권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5초34의 한국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주호는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부산 전국 체육대회에서 세운 본인의 최고 기록이자 종전 롱코스 한국기록 1분55초60를 두 달 만에 0.26초 더 앞당겼다.
이주호를 포함한 수영 경영 국가대표 15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23일부터 호주에서 국외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주호는 "호주에서 전지훈련 후 항상 좋은 기록이 나온다. 이런 기회가 계속 주어져 정말 감사하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1분 54초대를 목표로, 내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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