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아동권리보장원, 체육계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오른쪽)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스포츠윤리센터 제공)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오른쪽)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23일 아동권리보장원과 체육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체육계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 활성화를 기반으로, 체육계 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스포츠윤리센터와 아동권리보장원은 △ 체육계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 교육·홍보·연구 협력 △ 아동학대 예방 긍정 양육 릴레이 캠페인 및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정책에 대한 교류, 신고 의무자 인식 개선 및 신고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예방 교육 활성화 등 체육계 인권 보호 가치 확산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체육계 아동학대 예방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마련하고,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