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金' 오예진, 사격 월드컵 여자 10m 공기권총 동메달

25m 권총 은메달 이어 개인 대회 두 번째 메달

2025년 국제사격연맹(ISSF) 닝보 월드컵 라이플/피스톨 대회 10m 공기권총 여자부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오예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 기업은행)이 2025년 국제사격연맹(ISSF) 닝보 월드컵 라이플/피스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13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10m 공기권총 여자부 결선에서 220.7점으로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242.6점을 쏜 에샤 싱(인도), 은메달은 242.5점을 기록한 야오 취안쉰(중국)이 차지했다.

오예진 본선에서 584점을 기록,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오예진은 결선 중반까지 선두 그룹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부 8번째 시리즈에서 아쉽게 순위가 밀리면서 동메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오예진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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