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정동현, 0.08초 차로 극동컵 회전 정상…시즌 4번째 우승
1·2차 합계 1분35초77 기록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37·하이원)이 2024-25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회전 경기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27일 일본 나가노현 우에다 스가다이라 코겐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합계 1분35초7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1분35초85로 2위에 자리한 고야마 요헤이(일본)와 기록 차는 불과 0.08초였다.
이로써 정동현은 시즌 네 번째 극동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앞둔 1일 강원 평창에서 펼쳐진 극동컵에서 우승한 뒤 26일 만에 다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정동현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회전 경기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이후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올라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편 여자 회전 경기에서는 최태희(단국대)가 1분45초53으로 5위에 올랐다. 1위는 1분42초01의 마에다 치사키(일본)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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