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폰세카, ATP투어 아르헨티나오픈 제패…역대 7번째 최연소 우승

세룬돌로에 2-0 승

폰세카, 역대 7번째 최연소 ATP 투어 단식 우승.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06년생 주앙 폰세카(99위·브라질)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르헨티나오픈(총상금 68만8985 달러)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폰세카는 1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8위)를 2-0(6-4 7-6)으로 꺾었다.

폰세카는 만 18세 5개월의 나이로 생애 첫 ATP 투어 단식을 제패했다. 역대 단식 최연소 우승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우승 상금 10만160 달러(약 1억4000만 원)를 챙긴 폰세카는 세계 랭킹을 68위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폰세카는 "아르헨티나에서도 브라질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아 잊을 수 없는 한 주를 보냈다"며 "그랜드 슬램 우승, 나아가 세계 1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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