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18일 개최…"청소년 세계챔피언 가린다"

45개국 765명의 선수단 출전

(대한산악연맹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대한산악연맹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를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간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개최한다.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국제대회로, 올해는 전세계 45개국 765명(선수 596명, 감독 및 코치 16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 볼더·리드·스피드 종목으로 주니어(만 18~19세), 유스 A(만 16~17세), 유스 B(만 14~15세) 부문으로 나뉘어 총 10일 동안 진행된다.

월드컵 30회 우승에 빛나는 '암벽여제' 김자인과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여러 스타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여자 리드 유스B 부문에서 김채영(금파중학교)이 금메달을, 유스 A부문에선 오가영(문학정보고등학교)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올해 역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볼더, 리드, 스피드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대한산악연맹 유튜브채널(KAFTV)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