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류성현 등 기계체조 선수단, 제10회 아시아선수권 참가

15~18일 싱가포르서 개최
9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제10회 기계체조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기계체조 선수단.(대한체조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서정(제천시청), 류성현(한국체대) 등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0회 기계체조 시니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년 주기로 개최되던 아시아선수권대회는 국제체조연맹(FIG) 기술규정 개정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출전권 획득 예선 대회(단체 남자 5장·여자 4장)가 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쳐진다.

체조 세계 최강국인 중국과 일본 등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최종 관문인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기도 해 우리나라 체조대표팀은 총력을 쏟겠다고 각오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여자체조 도마 일인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도쿄 올림픽 남자 마루운동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한 류성현은 마루운동과 개인종합 입상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대회에서 개인종합, 마루운동, 이단평행봉에서 3위에 오른 이윤서(경북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철봉에서 4위를 기록한 이준호(전북도청)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소기의 성과를 냈다. 남자 기계체조는 윤진성(수원시)이 철봉 1위, 김한솔(서울시청)이 마루 및 도마 2위에 올랐으며 여자 기계체조는 여서정이 도마 1위, 이윤서가 마루 및 이단평행봉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단체종합에서는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체조협회는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도 한국 선수단의 다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