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러시아 "안현수, 평창올림픽 나간다"

올림픽 통산 7번째 금메달 도전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뉴스1 DB ⓒ News1 서근영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러시아의 안현수(32·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16일(한국시간)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의 말을 인용해 안현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시에 회장은 "빅토르 안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으로 뛸 것"이라며 "빅토르 안은 러시아 쇼트트랙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그 덕분에 러시아 쇼트트랙은 세계 상위권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안현수는 한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선수.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뒤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선수로 뛰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올림픽 통산 6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안현수는 평창에서 7번째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안현수가 갖고 있는 금메달 6개는 올림픽 쇼트트랙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

안현수는 지난해 12월 평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한국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고,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의 발언에 따르면 그 희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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