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점슛 20개 폭발'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에 2연승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가 2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AFP=News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가 2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타이 기록인 3점슛 20개를 터트리면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디트로이트와의 2차전에서 107-90으로 완승했다.

홈에서 2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기분 좋게 디트로이트 원정을 떠날 수 있게 됐다. 3차전은 오는 23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총 38개의 3점슛을 시도해 20개를 성공시켰다. 이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5년), 댈러스 매버릭스(2011년), 시애틀 슈퍼소닉스(1996년) 등이 기록한 NBA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타이 기록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3점슛 2개를 비롯해 27득점으로 경기 최다 득점을 퍼부었다. 카이리 어빙은 22득점, J.R. 스미스는 3점슛 7개로 21득점을 올렸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20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외곽슛이 폭발한 클리블랜드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전반에는 디트로이트의 드러먼드와 레지 잭슨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하지만 어빙과 스미스가 3점슛 8개를 합작하는 등 총 11개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 55-53으로 근소하게 앞서갔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디트로이트에게 7점을 연속 실점하면서 역전을 당했지만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돌파와 3점슛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케빈 러브와 제임스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고 격차를 벌려가기 시작했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만 27점을 집중시키면서 82-68, 14점차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클리블랜드는 꾸준히 두 자릿 수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와 LA 클리퍼스도 각각 샬럿 호네츠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승) 107-90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패)

마이애미 히트(2승) 115-103 샬럿 호네츠(2패)

LA 클리퍼스(2승) 102-81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패)

yj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