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한국, 아시아선수권서 시리아 38-20 대파…2승1패(종합)

윤경신 감독 "경험 축적 중요, 카타르전 최선 다할 것"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서 시리아를 꺾고 2승1패를 기록했다.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핸드볼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시리아를 대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윤경신(두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38-20으로 이겼다.

전반을 19-5로 크게 앞선 한국은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18점 차의 대승을 따냈다. 한국은 이은호(국군체육부대)와 박영준(원광대)이 각각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 일본에 패한 뒤 오만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던 '윤경신호'는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했다. A조에서는 카타르가 3연승으로 1위, 한국과 일본이 2승1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윤경신 감독은 경기 후 "남은 경기를 대비해 다양한 공격과 수비 전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면서 "속공과 1대1 돌파 등 공격 패턴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골키퍼를 비롯해 수비의 손발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무대에서 한경기 한경기에 최선을 다해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목표인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 A조에는 한국, 오만, 카타르, 시리아, 일본이 포함됐고 B조는 이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중국, 바레인이 경쟁을 벌인다. 각 조 2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3위까지 2017년 프랑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5일 자정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카타르와 조별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일본이 시리아와 최종전을 앞두고 있어 카타르를 반드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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