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너드 21점' 샌안토니오, 던컨·파커 결장에도 피닉스 완파

샌안토니오 스퍼스 카와이 레너드.ⓒ AFP=News1
샌안토니오 스퍼스 카와이 레너드.ⓒ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피닉스 선즈를 완파하고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샌안토니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117-89로 승리했다.

12연승을 이어간 샌안토니오는 37승 6패가 됐다. 서부컨퍼런스 선두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9승 4패)와의 승차는 단 2경기다. 피닉스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13승 31패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팀 던컨과 토니 파커가 출전하지 못했지만 경기에 출전한 13명의 선수 중 무려 12명이 득점을 올리면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발표된 올스타 팬 투표 결과 스타팅 멤버로 선정된 카와이 레너드가 21득점을 올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벤치에서 출전한 조나단 시몬스는 13점, 보반 마리야노비치는 17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브랜든 나이트, 마키프 모리스 등이 부상으로 결장한가운데 9명의 선수로 샌안토니오에 맞섰다. 데빈 부커가 24득점, 아치 굿윈이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상승세의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 초반 알드리지와 데이비드 웨스트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야투율은 30% 중반으로 부정확했지만 자유투로도 6점을 보탠 샌안토니오는 25-18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샌안토니오는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쿼터에서 2득점으로 잠잠했던 레너드가 8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을 51-39로 마쳤다.

샌안토니오가 기세를 잡은 듯 보였지만 피닉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아치 굿윈에게 11점, 데빈 부커에게 6점을 내주면서 한때 6점차로 쫓겼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패티 밀스의 3점슛, 조나단 시몬스의 레이업 등으로 격차를 벌렸다. 맷 보너의 3점슛과 레너드의 자유투까지 더해지면서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21점차로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yj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