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金' 이우석, 현대모비스 복귀…조기 전역 후 5억9000만원에 계약

남자농구 12년 만의 AG 우승 기여…9월 28일 조기 전역
군 입대 전보다 보수 103% 인상…곧바로 선수단 합류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이우석이 3점 슛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9.20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우석이 조기 전역 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돌아왔다.

현대모비스는 2일 이우석과 2026-27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수 총액은 5억9000만 원으로, 입대 전과 비교해 약 103% 인상된 금액이다.

이우석은 지난달 2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19점을 기록하는 등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한국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이우석의 소속팀 복귀 시기도 앞당겼다.

2025년 5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이우석은 당초 오는 11월 전역할 예정이었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따른 병역 혜택으로 지난달 28일 조기 전역했다.

이후 곧바로 현대모비스와 계약을 체결했고 선수 등록 절차까지 마쳤다. 이우석은 선수단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특히 이우석은 조기 전역으로 다음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둔 가운데 보수 총액 5억9000만 원에 계약했다. 이는 입대 전 보수보다 약 103% 오른 금액이다.

이우석은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현대모비스의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며 현대모비스의 주축으로 성장했고, 입대 직전인 2024-25시즌에는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