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도 40홈런 대열 합류…홈런왕 경쟁 '점입가경'
KIA전 1회 투런포 작렬…KIA 김도영·KT 힐리어드에 한 개 차
1998년 우즈·2018년 김재환 이어 3번째 '잠실 40홈런'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도 시즌 40홈런 대열에 합류, 시즌 막바지 홈런왕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오스틴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1사 2루에서 좌월 2점홈런을 때렸다.
오스틴은 노 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KIA 시라카와 케이쇼의 4구째 시속 137㎞짜리 포크볼을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0m.
이로써 오스틴은 시즌 40홈런을 채웠다. 2023년부터 KBO리그에서 활약한 오스틴이 시즌 40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개인 최다 홈런은 2024년의 32홈런이었는데, 올 시즌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의 소속 선수가 시즌 40홈런을 넘긴 건 이번이 3번째다. 오스틴에 앞서 타이론 우즈(두산)가 1998년 42홈런, 2018년 김재환(두산)이 44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오스틴이 4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홈런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현재 김도영(KIA)과 샘 힐리어드(KT 위즈)가 나란히 41홈런으로 홈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스틴도 한 개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한 잔여 경기는 김도영이 8경기로 가장 많고, 오스틴이 7경기, 힐리어드는 6경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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