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5점' 롯데, 키움 7-1 누르고 4연승 행진…나균안 9승

나균안 6이닝 1실점 호투…한화·NC 패하면 6위 도약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 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4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전적 49승2무57패가 됐다.

이날 6위 한화 이글스, 7위 NC 다이노스가 모두 패할 경우 롯데는 8위에서 단숨에 2계단을 뛰어오를 수 있다.

반면 키움은 4연패에 빠지면서 40승2무71패로 탈꼴찌가 더 멀어졌다.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9패)을 챙겼다.

타선에선 리드오프 황성빈이 2안타 2볼넷의 4출루로 활약했고, 전민재가 3타점을 쓸어 담았다.

반면 키움 선발 박준현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패(1승)를 안았다.

롯데는 1회초 1사 1,2루에서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제 실점했다.

그러나 나균안이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에서 김건희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박준현에 끌려가던 롯데 타선은 5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3루에서 전민재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황성빈, 나승엽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바뀐 투수 김선기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후 한동희, 고승민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4-1까지 달아났고, 계속된 2사 2,3루에선 전민재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나균안이 6회까지 책임진 뒤 7회 박정민, 8회 김한결, 9회 현도훈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