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난조' 삼성 아시아쿼터 미야지, 1군 엔트리 말소

26일 두산전서 강승호에게 사구…공 한 개 던지고 교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구원투수 미야지가 7회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6.5.12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1군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27일 미야지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미야지는 지난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0-4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는데, 상대 타자 강승호에게 던진 초구 146㎞ 직구가 머리 근처로 날아갔다.

다행히 헤드샷은 아니었지만, 삼성 벤치는 곧바로 미야지를 교체했다.

8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박동원의 머리를 맞춰 3구 만에 헤드샷 퇴장을 당했던 미야지는 또 한 번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150㎞의 구속을 넘나드는 강속구는 강점이지만, 제구가 뜻대로 되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활용폭이 좁았다.

미야지는 올 시즌 36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7의 성적을 냈는데, 23개의 볼넷과 몸에 맞는 공 7개를 내줬다.

지난달 한 차례 2군에 다녀온 뒤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하며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미야지 외에 5개 구단이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투수 최지명을 말소했고, 한화 이글스는 투수 이교훈과 내야수 황영묵을 2군으로 내렸다.

NC 다이노스는 투수 김태경과 내야수 한재환,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이호준,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케스턴 히우라와 최재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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