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한화 치명상…타점 1위 강백호 옆구리 부상 전력 이탈
엔트리 제외 후 복귀 시점 가늠할 계획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후반기 시작과 함께 4경기 1무 3패로 고꾸라진 한화 이글스가 팀 내 최고 타자인 강백호(27)의 부상 이탈로 치명상을 입게 됐다.
한화는 20일 "강백호의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6회말 적시타를 기록했으나 허리 통증을 호소해 대주자로 교체 아웃됐다.
검진 결과 옆구리 근육 손상 진단이 나오면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강백호의 이탈은 한화엔 치명적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100억 원의 FA 계약을 맺고 한화에 합류한 강백호는, 올 시즌 82경기에 출전해 0.315의 타율과 23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0 등으로 활약했다. 홈런과 타점 모두 팀 내 1위, 타점은 리그 전체 1위를 달릴 정도로 공헌도가 높았다.
한화는 최근 요나단 페라자와 노시환이 부진에 빠지며 공격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최하위 키움과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 1무3패에 그치며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가 4게임까지 벌어진 시점이기에 강백호의 이탈이 더 아프다.
한화는 "추후 재검을 통해 강백호의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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