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 다승·ERA 리그 1위…두산, 키움 8-1 완파 '5위 수성'

최민석, 6이닝 1실점 호투…시즌 9승·ERA 2.33
키움 선발 김윤하 개인 18연패…최다 기록에 '-1'

두산 베어스 최민석.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최민석의 호투를 앞세워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했다.

두산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2승1패)를 기록한 두산은 시즌 전적 42승2무40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29승1무5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묶고 시즌 9승(2패)을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최민석은 리그 다승 부문에서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와 공동 선두가 됐고, 평균자책점을 2.33으로 낮추면서 올러(2.36)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데뷔 2년 차 투수 최민석은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의 중책을 맡았지만, '5선발'로 시작해 팀의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산 타선에선 강승호가 4타수 3안타 5타점, 박찬호가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키움 선발 김윤하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김윤하는 2024년 5패, 지난해 12패에 이어 개인 18연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리그 최다 연패 기록인 장시환(LG 트윈스)이 2020년부터 2023년에 걸쳐 달성한 19연패에 단 1패만 남겼다.

두산 베어스 강승호. ⓒ 뉴스1 이호윤 기자

두산은 1-1로 맞선 4회초 강승호의 2타점 2루타와 김민석의 내야 땅볼로 3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이후 최민석의 호투로 리드를 이어가던 두산은, 8회초 강승호의 1타점 2루타로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계속된 찬스에선 김민석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7-1까지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tarburyny@news1.kr